뉴미디어에 강한 지식경영 정론지로 거듭나겠다.
구원모 전자신문·전자신문인터넷 대표이사
▶ 전자신문과 전자신문인터넷 양사 대표를 겸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다. 최근 근황은?
올 4월 취임해 근 3개월이 지났다. 전자신문인터넷은 오랫동안 책임을 맡아왔던 일이지만 그래도 두 중책을 한꺼번에 맡아 바쁘건 사실이다. 어느 언론사나 마찬가지겠지만, 오프라인의 여건이 좋지 않으므로 주로 온라인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. 오프라인 전자신문과 전자신문인터넷이 조화롭게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. 바쁜 일정 중에서도 건강 챙기면서 하루하루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다짐하고 있다.
▶ 내년이면 창간 30주년이다. 전자신문과 전자신문인터넷을 소개해 달라.
국내 최고의 정보통신, 전자 전문 일간지 전자신문은 지난 1982년 전자정보통신 산업의 기수를 천명하며
‘전자시보’로 창간해 1989년 현 ‘전자신문’으로 제호를 변경했다. 미래를 꿰뚫는 콘텐츠 경쟁력과 사회적 영향력으로 우리 사회 여론 주도층을 선도하면서 전자정보통신 및 미디어 산업의 첨단을 열어가고 있다. 아울러 뉴스매체를 이용하여 신성장동력산업을 리드할 수 있는 사업영역을 확보함으로써 또 다른 도전과 변혁을 시도하는 미디어라 하겠다.
전자·정보통신, 과학기술, 마케팅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120여명의 전문기자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‘최고가 만든’, ‘최고가 읽는’, ‘최고의 신문’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. 내년 창간 30주년을 앞두고 전자신문은 국내외 파워엘리트를 겨냥한 지식경영 정론지로 다시 태어나고자 한다. 올 5월에는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걸 맞는 언론매체로 거듭나고자 지면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. 전자신문인터넷은 전자신문의 인터넷 서비스 ‘ETNews (www.etnews.co.kr)’를 발전시켜 IT 전문 포털 서비스 등 다양한 인터넷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전자신문이 주도해 설립한 인터넷 전문기업이다. 전자신문인터넷은 전자신문의 오프라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IT -전문 인터넷 포털서비스의 토대를 마련했다. 이어서 IT 정보의 백본 구축, IT에 기반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 제공, 관련 사이트의 확대 등에도 주력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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